• April 14, 2024

넥슨게임즈 창립 10년…’히트2ㆍ블루 아카’로 글로벌 개발사 ‘찜’

넥슨게임즈가 오는 5월 6일 창립 10주년을(넷게임즈 설립 기준) 맞는다.

10년 전 모바일 게임 ‘히트’를 개발하던 중소형 개발사였던 넥슨게임즈는 현재 약 1,100명의 인력이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9종의 라인업을 보유한 대형 개발사로 성장했다.

넥슨게임즈는 설립 이후 ‘히트’, ‘V4’, ‘오버히트’, ‘블루 아카이브’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와의 합병을 통해 넥슨게임즈가 공식 출범했으며, 통합 법인 출범 첫해인 작년‘히트2’를 출시하고, 대한민국 게임대상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유의미한 결실을 거두었다.

창립 10년 차를 맞는 올해는 ‘블루 아카이브’과 ‘히트2’를 각각 중국 시장 및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해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는 한편,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신작을 출시해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고 다수 신작을 선보이는 중요한 해”라며 “내실을 보다 다져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히트'에서 '블루아카이브'까지…넥슨게임즈 10년간의 연대기

10년 전인 2013년 5월 6일 박용현 대표이사는 넷게임즈를 설립했다. 약 40명의 개발자로 출발한 넷게임즈는 이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액션 RPG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 흥행작을 꾸준히 배출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3월 31일 넥슨의 또다른 개발사인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가 새로이 출범했다. 넥슨게임즈의 현재 인력은 약 1,100명으로 넷게임즈 설립 시점의 약 30배며, 서비스 중이거나 개발 중인 게임 라인업은 9종에 달한다.

2013년 5월 박용현 대표이사는 바른손 그룹의 계열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며 넷게임즈를 설립한다. 이후 바른손이앤에이는 투자를 단행, 넷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되고 넷게임즈는 바른손 그룹과의 협업 하에 신작 ‘히트’를 개발한다.같은 해 11월 출시된 ‘히트’는 한국 양대 앱마켓에서 출시 하루만에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0만 건을 돌파했다.

'히트'의 흥행을 지켜본 넥슨은 2016년에 넷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17년 6월 넷게임즈는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했다. 같은 해 11월‘히트’의 차기작인 수집형 RPG ‘오버히트’를 출시했다.

2018년 5월 넥슨은 넷게임즈의 지분 30%를 추가적으로 인수하며, 넷게임즈를 넥슨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넷게임즈는 2019년 11월 모바일 MMORPG ‘V4’를 출시했다. ‘히트’, ‘오버히트’에 ‘자율경제 시스템’ 등 신선한 요소를 더한 ‘V4’는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 구글 매출3위를 달성했다.

2021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서브컬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했다. 2022년 3월에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간 합병이 완료되어 넥슨게임즈가 공식 출범했다.

약 9년 전 스펙 상태에서의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1만원이었고, 2022년 4월 3만원대를 돌파했다. 2022년 3월 넥슨게임즈 합병 한달 이후 시점이다. 현재는 2만원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진출 소식으로 크게 상승했다.

◇ ‘히트2’와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시장 공략 선봉

넥슨게임즈는 출범 첫해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한 1,324억 원의 연결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실적 개선은 ‘히트2’의 성공적인 출시, ‘블루 아카이브’ 등 라이브 게임의 호조세와 더불어 넥슨지티와의 합병으로 ‘서든어택’의 실적이 더해진 덕분이다.

넥슨게임즈는 2023년 기존 출시작의 서비스 권역 확대와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는 3종의 신작으로 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은 ‘히트2’와 ‘블루 아카이브’가 맡는다.

먼저 ‘히트2’는 지난 4월 18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예약을 시작했으며, 5월 23일 해당 권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 한국 MMORPG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고, 원작인 ‘히트’ 또한 매출 순위 TOP 5 수준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어 ‘히트2’의 흥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3월 16일 중국 당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데 이어, 3월 31일부터 사전 예약에 착수했다. 사전예약 개시 하루만에 30만 명 이상의 예약자가 몰렸으며, 사전 예약과 함께 공개한 첫번째 프로모션 영상은 약 400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히트2’와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시장 공략 선봉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모바일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요원들을 조합해 싸우는 PC 슈팅 게임이다. 최근 파이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5월 중 얼리 액세스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스팀 및 넥슨닷컴을 통해 서비스되며, 두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멀티 플랫폼(PC, 콘솔)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비주얼, 스펙터클한 4인 코옵(CO-OP) 슈팅 액션을 특징으로 한다. 현재는 전 세계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중 출시 예정이다.

모바일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은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으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올해 중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