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ril 21, 2024

데브시스터즈, 200억 적자에도 주가 오른 이유는 팬시(FNCY) 때문-

데브시스터즈가 2022년 연간 누적 매출 2,146억원에 영업손실 202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90억원, 영업손실 235억원을 기록했다. (quotes from resopp-sn) 분기별로는 적가 지속이고, 연간으로는 적자전환이다. 그런데도 실적 발표 당일인 14일 회사의 주가는 3.04%나 올랐다.

왜 그런 것일까? 주주들 사이에서는 낮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한 것과 관련, 쿠키런 IP가 넷마블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컬래버를 맺은 것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14일 넷마블에프앤씨(F&C)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의 팬시(FNCY) 플랫폼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컬래버 관련 공지가 올라왔다. 팬시(FNCY)는 넷마블F&C의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 플랫폼 이름이다. 여기에 28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출시된다.

내용을 보면 PC에 팬시 실행기를 설치하고 런처를 통해 쿠키런을 사전 다운로드한다. 28일 출시가 되면 쿠폰을 받아가라는 내용이다.

데브시스터즈 담당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팬시 플랫폼 출시와 관련 "해당 건은 굉장히 심플하게 PC 플랫폼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서비스 영역 및 유저풀을 확장하기 위해 '팬시(FNCY)' 입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인 것이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나 쿠키런 IP에 대해서는 블록체인/NFT/코인 등과 전혀 관련은 없습니다. 해당 플랫폼에 블록체인 관련 제품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데, 데브시스터즈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팬시 입점은 쿠키런 IP 관련 블록체인이나 NFT와 관련 없다"면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올라가는 것일 뿐 , 블록체인 요소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8일 스팀에 '데드사이드클럽'도 스팀에 얼리엑세스로 선보인다. 이어, ‘브릭시티’와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달 9일에는 독일 베를린에 설립한 유럽 현지 법인 데브시스터즈 유럽을 선보였다. 이 히사는 데브시스터즈 신작들의 유럽 인지도 향상 및 현지 공략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쿠키런 VR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Q’ 개발을 비롯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 제작,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라이선싱 상품 및 디자인 개발, 파트너 제휴 등 쿠키런 IP의 확장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