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에서 메인스토리까지!…김철희 PD가 설명한 ‘에버소울’의 가득찬 3분기 로드맵의 모습은-
신규 정령, 수영복, 콘텐츠 등 ‘에버소울’의 이용자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 모두 공개됐다. 이 내용들은 모두 9월까지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나인아크는 ‘에버소울’의 반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오프라인 감사제인 ‘Forever, 포-에버소울!’을 8일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 있는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나인아크의 이건 대표와 김철희 PD가 참석했다.
나인아크의 이건 대표는 “반주년만에 이용자분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 같다. 장난이 아니라, 정말 진짜로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김철희 PD와 함께 여러분들에게 준비한 내용을 공개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김철희 PD와 간단한 Q&A를 진행했고, 이후 김철희 PD가 무대에 올라 ‘에버소울’의 3분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첫 시작으로는 신규 정령들의 출시 스케줄이 공개됐다. 7월 20일에는 인간형 정령인 나오미, 8월 10일에는 요정형 정령인 다프네, 8월 31일과 9월 7일에는 불사형 정령인 멜피르&브라이스, 9월 28일에는 야수형 정령인 루테가 추가될 예정이다.
김철희 PD는 “다프네 이후부터 픽업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픽업 정령이 나왔을 때 사용처가 모호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브라이스가 나옴과 동시에 신규 악령토벌이 추가되는데 아마 그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quotes from resopp-sn)
두 번째로는 이벤트 스케줄에 대해 공개했다. 7월 13일에는 반주년 기념 빙고 미니이벤트가 진행된다. 8월 3일에는 여름 2차 이벤트인 엔드리스 서머가, 8월 31일에는 신규 콘텐츠인 에덴 연합작전이, 9월 7일에는 몰려와요 마물의 숲이, 9월 14일에는 달려라 달밤의 토끼 질주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해 김철희 PD는 “반주년 빙고 이벤트 보상에서는 정말 풍족한 게임 내 재화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다. 여름 이벤트를 2차로 나눈 이유로는 정령들에게 수영복을 더 입히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순이 수영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드리안, 캐서린, 홍란의 수영복을 준비했다.
에덴 연합 작전의 경우는 신규 콘텐츠로 잠시 후 설명할 것이며, 9월 7일에 진행되는 마물의 숲 이벤트는 지난번 이벤트의 부족한 점을 채워서 복각하는 이벤트다. 레어 정령을 많이 획득하실 수 있을 것이다.
9월에 진행되는 토끼 질주 이벤트는 추석 이벤트로 주인공으로 지호, 순이, 아키가 나올 예정이다. 그렇기에 위 3명의 정령의 코스튬이 나올 것이며, 지호의 코스튬은 분홍색 한복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악령토벌도 계속 추가될 계획이다. 7월 27일에는 아리아의 악령 토벌인 광기에 물든 야수가, 8월 17일에는 재클린의 악령 토벌이 복각되고, 9월 7일에는 캐서린의 악령 토벌인 비탄의 성녀가, 9월 28일에는 비비안의 악령 토벌이 복각될 예정이다. 301레벨 이상의 아이라 악령을 토벌하게 되면 투구를 벗은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악령들의 최대 레벨이 올라 조금 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인 에덴 연합 작전과 전선 도전 모드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에덴 연합 작전은 ‘에버소울’ 세계관 내 정령 연합군의 국가에 가서 훈련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전투 스테이지에 여러 제한 조건을 걸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설정한 조건에 따라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작전 기간은 1주일이 예상되어 있다. 매일 도전할 수 있는 일일 작전과 조건을 변경하여 도전할 수 있는 무한 작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클리어해서 획득한 코인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에덴 연합 작전은 오는 8월 31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가온 국가편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전선 도전 모드는 등장하는 적들의 스킬이 강화되거나 버프가 걸려있는 일종의 하드 모드로 일반 전선의 엘리트, 보스 스테이지를 깨면 해방된다. 7지역까지 열릴 계획이며 반복 도전이 가능하며 방치 보상은 없다. 특징으로는 최대 레벨이 고정되어 있어 다양한 정령의 조합을 통해 전략성이 강조되어 있다. 전선 도전 모드는 오는 7월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메인스토리 5장 후편 6장 전반부과 재클린, 홍란, 린지, 아야메의 기원의 탑, 신규, 인간형 타입의 신규 길드레이드 흑기사가 9월까지 추가될 계획이다. 영지 편집 모드의 경우 영지 내 건물의 실내 공간이 생길 예정이며, 전반적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될 예정이다. 영지 편집 모드의 개발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에덴 갓 텔런트 이벤트의 순위도 발표됐다. 3등은 메피스토펠레스, 2등은 홍란, 1등은 아키가 차지했다. 이전에 1등만 전용 코스튬과 BGM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김철희 PD가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성원 덕분에 전용 BGM은 1등만 획득하나, 전용 코스튬은 1등부터 3등까지 만들어서 지급할 것이며, 지금 2,100 에버스톤을 모두에게 지급하겠다”라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로드맵 공개를 끝으로 ‘에버소울’의 반주년 행사가 마무리됐는데, 행사가 끝난 후에도 김철희 PD는 현장에 남아 방문한 이용자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건 대표는 “’에버소울’을 즐겨주시는 이용자분들을 이렇게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할 따름이다. 저도 그렇고 김철희 PD도 그렇고 이러한 소통 방식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이용자들과 만나는 소통이 하고싶었고, 현장에 방문해 주신 분들이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행사가 ‘에버소울’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행사를 준비해 더욱 많은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희 PD는 “정말 많은 분들이 기뻐해 주셔서 만족스럽다. 더 많은 이용자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번 행사가 ‘에버소울’의 끝이 아니다. 다음에 더 많은 이용자들을 모실 수 있는 멋진 행사와 ‘에버소울’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에버소울’의 반주년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