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바뀔까-…NC, 11월 2일 대규모 개편사항 적용된 ‘TL’ 쇼케이스 진행
NC 소프트가17일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3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함과 동시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L ‘의 안종욱 PD는 약 1개월 만에 공개된 프로듀서의 편지에 대해 “오늘은 조금은 속 시원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 지난 편지에서 말했던 개선사항들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통해 주신 질문들을 다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2일 11시에 ‘TL’의 쇼케이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이전 편지에서 공개되지 못했던 BM 관련 질문을 시작으로 수정 사항 등의 내용이 이전보다 자세히 설명 및 공개될 계획이다.
NC는 ‘TL’의 쇼케이스가 끝난 이후부터는 지스타 무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핵심 콘텐츠 등을 진행하면서 오는 12월 출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TL’의 론칭 시점에는 2개의 지역, 2개의 대형 레이드, 19개의 지역 이벤트, 18개의 보스, 6개의 던전 등의 콘텐츠가 게임 내 포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종욱 PD는 “원래는 쇼케이스 일정만 말씀드리려 했으나, 담아뒀던 이야기를 많이 꺼내 놓게 된 것 같다. 세 장의 편지로 엄청난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질타나 비난을 피하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질타를 듣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다.
저는 평생 게임만 만들던 사람이기에 방식이 투박할 수 있으나, 끝까지 하겠다. 앞으로도 제가 드리는 편지를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고, 용기가 더 생긴다면 영상이나 라이브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뱉은 말들을 지키이 위해 노력하겠다. 오랜 기간동안 기다려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 편지에서는 론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