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ril 14, 2024

[인터뷰] 패트릭 도슨 디렉터…‘이용자 반응 살피며,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선보일 것’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곧 진행된다.블리자드는 8일 WOW의 업데이트에 앞서 개발자 발표 영상 및 개발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와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가 참석해 10.1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과 게임 내 관련 질문들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

23일 적용될 이번 패치는 지난 업데이트인 '금지된 해안으로의 귀환'으로부터 이야기가 이어진다. 현신들은 다음 포석을 준비하기에 앞서 힘을 되찾고 새로운 동맹을 끌어들이는 시도를 하게 된다.

피락은 전임 대지의 수호자였던 넬타리온이 실험을 진행하던 비밀 실험실인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숨겨져 있는 깊은 지하속 자랄레크 동굴에 자라딘을 집결시킨다. 하지만 비늘사령관 사카레스가 이끄는 드렉티르 반군과 분리된 불길 또한 이 실험실을 노려 실험실의 통제권을 두고 싸우는 이야기로 10.1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1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공개됐다.

새로운 지역으로 자랄레크 동굴이 공개됐다. 자렐레크 동굴은 탈드라서스, 하늘빛 평원, 온아라 평야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어 새로운 영예 진행도도 추가된다. 두더지를 닮은 니펜, 달팽의 경주의 애정으로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드로그바가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공격대로는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토리에서 언급된 것처럼 자랄레크 동굴에 숨겨진 비밀 실험실로, 이용자들은 드랙티르의 유산을 노리는 현신과 비늘사령관 사카레스에 맞서 총 9명의 우두머리와 싸우게 된다.

아베루스에는 사카레스를 제외하고도 강력한 적들이 다수 존재하며 엘레멘티움 용, 히드라 등 다양한 적들도 곧 공개된다.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의 난이도는 1시즌과 마찬가지로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가 동시에 개방된다.

기존에 제외됐던 용군단 던전인 담쟁이가죽 골짜기, 주입의 전당, 울다만: 티르의 유산, 넬타루스 총 4개가 새로운 신화+ 던전으로 추가된다. 또한 과거 확장팩에서 선별된 자유지대, 썩은굴, 넬타리온의 둥지, 소용돌이 누각이 신화+ 목록의 참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새로운 야외 콘텐츠로는 피락의 습격이 공개됐다. 피락의 습격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원시술사 침공과 비슷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은 장비 세트와 무기, 업적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어 용 조련술이 업데이트되어 자렐레크 동굴에서 새로운 문양을 찾아 능력을 배우며, 운룡에서 영감을 얻은 비룡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 밖에도 통합 진영 길드, 직업 밸런스 변경 및 조정, HUD 및 UI 변화, 계승 방어구 업데이트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정보에 대한 소개가 끝난 후 Q&A가 진행됐다. 아래는 진행된 Q&A의 전문이다.

Q : 10.0.7 업데이트가 약 일주일 전쯤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됐다. 그렇기에 이번 10.1 업데이트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2월에 발표한 로드맵을 살펴봤을 때 10.1 패치가 적용되면 기존 콘텐츠가 너무 빨리 소모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패트릭 : 2023년에 전달해 드리고 싶은 콘텐츠 중 주요 콘텐츠 6개가 공개됐다고 볼 수 있다. 1년 안에 이용자들에게 남은 콘텐츠를 보여줄수 있게 계획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지금의 페이스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즐길 콘텐츠가 없을 때쯤 새로운 콘텐츠를 드릴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고 있다.

Q : 신화+ 새 시즌에도 과거 던전이 돌아올 텐데 선정 기준이 궁금하다. 이 밖에도 과거 던전을들 튜닝하는 부분에서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는가?

패트릭 : 질문해준 것처럼 과거의 던전이 복귀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확장팩 역사상 처음으로 1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던전이 추가되는 상황이다. 4개의 신규 던전이 추가되는데, 자유지대의 경우 이용자들이 정말 좋아해주신 던전이라 선정하게 됐고 넬타리온의 둥지의 경우 용군단 테마와 맞아 선택했다. 이러한 던전들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이용자들에게 선사해드리고 싶다.

Q : 1시즌 헌신의 금고는 우두머리가 8마리로 적었으나 던전의 난이도는 높은편이었다. 10.1 신규 레이드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

패트릭 : 이번 신규 레이드는 넬타리온의 실험실인데 9명의 우두머리가 나올 예정이다. 난이도의 경우 기존과 비슷하게 설정되어 있고, 이러한 기조를 확장팩 통틀어서 계속 유지해 나가고 싶다. 마지막 우두머리는 기본보다 조금 더 어려울 것이며, 다른 우두머리는 조금 더 좋은 장비 등을 통해 쉽게 풀어날 수 있게 준비했다.

Q : 많은 이용자들이 10.0 시즌 어픽스 천둥이 대처가 어려운 데 비해 버프효과를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10.1에서 적용되는 어픽스는 어떤 형태나 특징을 가졌는지 미리 공개해 줄 수 있나?

마리아 : 이번 10.1에 적용되는 어픽스는 현재 작업중인 상태이기에, 추가적인 정보를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하다. 현재 이 부분 관련해서 여러 논의가 오가는 상태이며, 던전들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작업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으며 커뮤니티의 의견 등도 자주 확인하고 있다. 하나 말씀 드딜 수 있는 것은 어픽스를 계속 바꿔가면서 던전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뺏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sources from resopp-sn.org)

Q : 용군단에서 전문 기술 아이템 및 소모품들이 많이 사용되어 실용적인 면이 부각되며 제작 장인이라는 판타지를 살려냈다. 10.1의 전문기술은 10.0에 비해 어떤 점이 발전되는지 궁금하다.

패트릭 :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최고의 장인을 찾아가는 등 제작 장인에서 느낄 수 있는 판타지적인 면을 좋아해주셨다. 이번 10.1전문기술에는 새로운 제조법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존 시스템에서 조금 더 보완하고 추가하는 정도로 발전될 것 같으며, 추후에도 커뮤니티 반응 등을 보며 장, 단점을 파악해 보완해 나가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Q : 10.0 기간 동안 잦은 직업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다. 10.0.7에 적용될 큰 규모의 성기사 패치 등 직업 밸런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후에도 이러한 대규모의 밸런스 조정이 준비되어 있는 전문화나 직업이 있을까?

패트릭 : 이용자들이 성기사에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뿌듯하고 다른 여러 직업들도 유의미한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그렇기에 성기사만이 유일하게 추가적인 조정이 되는 직업은 아니다. 큰 규모의 콘텐츠마다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지속적으로 살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 교역소가 한국 이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 등 다른 지역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고, 형상 변환 및 수집품 관련 콘텐츠가 10.1 패치에도 예정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마리아 : 교역소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은 포인트로 관련 아이템을 획득한다는 점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럽게 다가간 것 같다. 매달 새롭고 신기한 아이템들이 제공되기에, 앞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니펜 종족에서도 영예 시스템을 통해 관련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금지된 해안 뿐만이 아니라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도 계속 살펴 보실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

Q : 용군단 업데이트에서부터 이용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호의적이라고 느낀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지난 확장팩보다 지속적으로 게임에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이 좋게 평가받고 있는데, 개발팀에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인가?

패트릭 : 변화할 수 있었던 포인트 중 하나는 팀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현재의 콘텐츠에만 몰려있지 않았다는 것이 있다. 몇몇 직원들은 추후 업데이트 될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고, 또 다른 직원들은 커뮤니티 관련 반응을 살펴보면서 이용자들이 유의미한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의 좋은 예시로 이번 성기사 패치를 들 수 있다.

Q :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로써 이용자들이 크고 작은 퀘스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용군에서 어떤 측면들을 고려했는지 묻고 싶다.

마리아 : 주 콘텐츠를 많은 이용자들이 동시에 즐기는 것을 바라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프롤로그를 콘텐츠 패치에 앞서 선보이게 됐다. 메인스토리는 이용자들이 자랄레크 동굴로 가게되는 것으로 진행되는데, 이처럼 스토리와 연관되는 내용들을 시작으로 연관되지 않은 스토리도 있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Q : 스토리에 관련된 질문이다. 검은 용군단 왕좌에 앉게 되는 것이 누가되는지 궁금하다. 래시온이나 사벨리안, 제 3의 인물이 되나? 스토리를 궁금해하는 이용자들에게 조금 대답해 줄 수 있는가?

마리아 : 이용자들은 자랄레크 동굴에서 검은 용군단과 함께 다니게 된다. 이러한 장소에서 여러 용군단을 만나며 스토리를 이해하게 되며 각각의 캐릭터가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실험실에서 보인 광경을 다르게 이해하는 인물들에서, 게임 내 스토리, 역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되면서 게임에 몰입하게 될 것이다.

Q : 쐐기돌 던전에서 전율 어픽스와 노쿠드 공격대의 발라카르 칸의 기술이 겹치는 일처럼 이용자가 도저히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충분히 개발팀이 예상할 수 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데 몇 주가 걸린 것으로 아는데 2시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패트릭 : 매 시즌마다 어픽스를 확인하는데, 기존의 어픽스를 변경하는 계획은 현재에는 없다. 던전의 아이디어가 이용자들을 괴롭게하거나 플레이를 못하게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던전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업데이트나 수정하기 위해서는 노력하고 있으나, 기존의 어픽스를 삭제하려는 등의 계획은 현재로써는 존재하지 않는다.

Q : 이번 확장팩에서는 넬타리온과 관련된 시나리오가 많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올려둔 사벨리안, 래시온 평판 관련해서 시나리오 전개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는가?

마리아 : 이용자들은 이번 확장팩에서도 사벨리안과 래시온 평판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번 넬타리온의 불씨의 시나리오 아이디어 자체가 여러 용군단 인물들이 서로 도와주면서 서로를 알게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용군단 초반에서는 사벨리안과 래시온. 두 명의 감정이 서로 좋지 못했는데 싸움이 계속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해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렇기에 관련 스토리와 이야기를 게임 내 추가한 상태다.

Q : 용군단에서의 전문기술은 많은 변화를 시도해 좋은 점도 많았지만 불만도 꽤 있었다. 특히 충분한 자본을 갖추지 못하거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소모품 자급자족이 어려울 정도로 전문기술이 하드코어 해졌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난이도 때문에 가벽게 즐기는 이용자나 자본이 부족한 이용자들이 전문기술을 포기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단점을 어떻게 해소하고자 하는지 궁금하다.

패트릭 : 전문기술은 이용자로 하여금 시간을 투자하게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전문화 포인트를 위해 발굴하거나, 여러 생명체들을 죽이는 등의 방법으로 포인트를 얻어 이러한 과정들을 이용자들이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중에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으나, 많은 이용자들이 현재 관련 전문직 시스템을 끝까지 완료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전문기술에 관련된 시간을 투자하고 경험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기회를 조금 열어두고 싶다.

이처럼 현재 관련 시스템을 완전히 완료한 이용자들이 많이 없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살펴보며 나중에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다.

Q : 10.1 업데이트 때 2시즌이 나오면 전문기술 특성 트리는 어떻게 되는가? 기존 포인트를 안 쓰고 모아두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다

마리아 :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포인트를 모아둠에 있어서는 큰 메리트가 없을 것이다.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전문화가 추가될 계획이 없기에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제조법은 추가되겠지만 전문화 포인트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고, 초기화될 계획도 없다.

Q : 용군단 첫 티어 세트의 효과가 비교적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는데, 이번 신규 티어 세트도 비슷한 기조를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보다 복잡한 능력을 가질 예정인가?

패트릭 : 티어 세트는 심플하게 디자인 된 것이 많고, 이번 신규 티어도 비슷한 기조로 진행될 것 같다. 티어 세트를 통해 어느정도의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세트로 직업별 플레이스타일이 크게 바뀌고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다.

Q : 이번 성기사 리워크가 조금 공개됐을 때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이처럼 다음 리워크를 준비하고 있거나 콘셉을 바꿔볼까 하는 직업이나 특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패트릭 : 사냥꾼의 탱커와 같은 이른바 전면적이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까지는 살펴보지 않았다. 직업 리워크는 추후 확장팩이 진행될수록 계속 살펴볼 예정이다. 성기사에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다른 직업들도 조금씩 조정해나가며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기를 희망한다

이번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PVP 특성을 조금 더 살펴볼 예정이며, 잘 사용되지 않았던 특성들을 많은 직업들이 자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10.1 에서는 PVE 특성도 확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