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ril 14, 2024

‘P의 거짓’ 100만 장 VS’데이브’ 200만장…매출이 더 높은 게임은-

출시 후 한달만에 'P의 거짓'이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또한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브'도 200만장을 넘겼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그렇다면 두 게임 중 어떤 게임이 더 많은 매출을 올렸을까?

'P의 거짓'의 이번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는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지난 15일 기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Xbox)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한 수치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지털 및 하드 패키지 판매량이 높다. 손익분기점도 이미 넘긴 상태다.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동시에 한국산 AAA급 콘솔 게임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확장콘텐츠)와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100만장 판매는 증권가에서 예상한 첫해 250만 장에 한참 모자라는 수치여서 남은 두달 반 동안 150만장을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1일 NH증권은 'P의 거짓'이 9월 19일에 출시하면서 모멘텀이 소멸되었고, 평가가 나쁘지 않았지만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과 어려운 초반 난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패스 영향으로 초기 판매량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기존 P'의 거짓 판매량을 첫 해 241만장에서 168만장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하향했다.

그리고 최근 '데이브 더 다이브' 황재호 디렉터는 출시 이후 첫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 게임이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밝힌 바 있다.‘데이브 더 다이버’는 2022년 10월에 얼리엑세스를 시작했으며, 약 2년 10개월의 개발 기간과 최대 27명의 개발 인력이 투입된 게임이다. 현재 ‘데이브 더 다이버’는 200만 장 이상 판매하는데 성공했으며, 메타크리틱 90점을 달성해 국내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 뱃지를 얻었고 스팀에서도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두 게임을 비교하면 데이브 더 다이브의 경우 정식 출시일은 2023년 6월 28일이지만 2022년 10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 기간까지 합치면 1년이라는 시간동안 200만장을 판매한 것이 된다.

그리고 'P의 거짓'도 얼리 액세스가 있긴 했지만 상당히 짧았다.얼리 엑세스는 P의 거짓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는데, 9월 16일부터였다. 출시 전 3일 전이다. 따라서 두 게임의 출시일은 약 1년의 격차가 난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게임 패키지 가격에 판매량을 곱하면 '데이브'가 480억 원, 'P의 거짓'이 648억 원이다. 판매량은 '데이브'가 더 높지만 판매 금액은 'P의 거짓'이 더 비싸기 때문에 더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데이브'의 경우 시장의 기대가 없었지만 대박이 터진 케이스고, 'P의 거짓'은 시장이 기대한 250만장에 한참 모자라는 수치여서 비교가 된다.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 '데이브'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 출시가 남아 있고, 'P의 거짓'은 아직 스팀 전세계 판매 순위 23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비해 '데이브'는 45위를 기록 중이어서 두 게임간의 향후 판매량 경쟁이 주목된다.

(quotes from resopp-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