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 모드가 7,700시간…‘프라시아 전기’ 100일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넥슨은 5일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게임 내 주요 기록들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포그래픽에서는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 모드인 어시스트 모드, 결사 콘텐츠, 론도 대성채 등에 대한 지표가 담겨 있다.
■ 편의성 모드인 어시스트 모드의 플레이 타임은 7,700만 시간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신의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는 ‘프라시아 전기’의 이용자들에게 호평받는 기능 중 하나다. 위의 모드가 게임의 접속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사냥터, 아이템 정비, 자동 진행 등 행동에 대한 푸시 알림을 통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그 결과, ‘프라시아 전기’ 이용자들이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해 플레이한 시간만 약 7,700만 시간에 달하고, 처치한 몬스터 수는 500억 마리 이상을 기록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플레이 시간을 연수로 환산하면 8,835년에 해당한다. 이 밖에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은 각각 195조, 10조 골드, 소모한 동조력은 약 1조 8천억을 기록했다.
■ 100일간 동안 약 10만 개의 결사가 생성된 ‘프라시아 전기’
‘프라시아 전기’의 주 콘텐츠 중 하나가 결사 이기에, 결사에 가입해 개인과 단체의 성장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게임 내에 많은 결사가 생성됐고, 100일의 서비스 기간동안 생성된 결사의 수가 약 10만 개에 달한다. 단순 평균치로 계산한다고 가정했을 시, 하루에 약 1,000개의 결사가 생성됐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거점전이 가장 많이 일어난 3개의 주둔지는 안개호수 주둔지(총 487회), 붉은 나락 주둔지(총 461회), 숲의 무덤 주둔지(총 433회) 순으로, 거점 최초, 최종 점령 보상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전투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주둔지들의 가진 사냥터 레벨, 등장 보스, 지리적 이점 등도 전투가 발생한 이유로 볼 수 있다.
■ 최다 10만 처치, 4,400회 교전 발생, 전투가 가장 많았던 곳은 렐름 ‘타리아01’
‘프라시아 전기’ 콘텐츠의 핵심인 전쟁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부터 월드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교전까지, 게임 내 여러 장소에서 전투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캐릭터 처치와 교전이 발생한 렐름(서버)은 ‘타리아01’로, 캐릭터 처치 총 105,629회, 교전 발생 총 4,404회를 기록했다. 이는 1일에 약 1,000번 이상의 캐릭터 처치와 40회 이상의 교전이 발생한 것으로, ‘타리아01’이 교전 및 캐릭터 처치에 있어서 가장 호전적인 서버임을 확인할 수 있다.
뒤를 이어 ‘사도바01’, ‘이오스03’ 순으로 캐릭터 최다 처치와 최다 교전 지표에 나타났으며, 특히 두 렐름 모두 80,000회 이상의 처치, 3,000회 이상의 교전이 발생하며 두 렐름 또한 전투에 적극적이었다.
(quotes from resopp-sn)
■ 누적 세금 400만 다이아와 45억 골드, 대성채를 두고 심화될 주도권 경쟁
‘론도 대성채’는 렐름(서버) 주도권을 가리는 최고 등급의 거점으로, 가장 오랜 기간 세금이 쌓인 대성채를 차지한다면, 요새를 보유한 것보다 높은 차원의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여 이용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세금이 누적된 ‘타리아01’의 ‘론도 대성채’에는 약 400만 개의 다이아, 45억 골드, 15만 개의 루비가 누적됐다. 이는 크고 작은 전투가 자주 일어나 결사 활동 및 아이템 거래가 활발하여 대량의 세금이 축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뒤를 이은 ‘시길04’와 ‘사도바01’ 또한 각각 약 340만, 270만 누적 다이아가 세금으로 축적돼, 타 렐름에 비해 많은 활동량을 가늠할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의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를 즐겨 주시는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결사에 소속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함께 만들어 낸 기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곧 오픈될 최종 등급의 거점 ‘론도 대성채’와 서로 다른 렐름이 매칭되어 특정 지역에서 벌이는 결사 연합 대전 ‘시간틈바귀’ 등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