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 17, 2024

웹젠ㆍ컴투스도 미소녀게임 ‘홀릭’..넷마블은 지스타서 ‘데미스 리본’ 띄운다

많은 게임사들이 미소녀 게임에 빠졌다. (quotes from resopp-sn) 한빛소프트가 '소울타이트'라는 미소녀게임을 선보였고, 최근 길드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해 오고 있다. 웹젠도최근 미소녀게임 포함한 서브컬처 게임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스타에 '테르비스' 미소녀게임을 들고 출전한다. 뿐만 아니라 컴투스도조이시티와 수집형 모바일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미소녀게임 장르에 뛰어들었다. 넷마블이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을 진행하는 '데미스 리본'도 미소녀 게임이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서브컬처 게임의 주된 유형인 수집형RPG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전체 RPG 게임 매출의 17.7%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또한 유수의 글로벌 게임쇼에서 신작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만큼 이후의 성장폭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동안 뮤 IP로 신작 게임을 출시했던 웹젠은 뮤IP와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IP 다각화를 추진하며 연이어 미소녀게임 2종 '라그나돌',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출시했으며, '테르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컴투스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미소녀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넥슨의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반년 주기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각 업데이트가 적용된 시점마다 각국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의 2주년 업데이트 시점에는 일본 서비스 기간 중 최초로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해당 업데이트가 한국 및 글로벌 지역에 적용된 여름 시즌에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두 차례 1위를 기록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활발한 IP 확장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발표했으며, 각 서비스 권역마다 ‘아트북’, ‘코믹북’ 등 다채로운 미디어 믹스를 선보이고 있다.

약 7년만에 지스타 B2C관 전시에 참가하는 웹젠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등 서브컬처 게임만으로 구성된다.

(sources from resopp-sn.org)

전시 출품작 중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테르비스’다.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RPG로 전략적 요소가 살아있는 전투와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웹젠 BTC 부스에 ‘테르비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마련해 일반 대중에 처음으로 ‘테르비스’를 공개하며,이미 출시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서브컬쳐 게임의 특색을 살린 전시관을 마련한다. 게임 시연은 물론, 서브컬처 게임 팬들이 선호하는 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에서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테르비스’ 등 전시작의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플레이 행사와 함께 일정별로 인기 코스플레이 모델들을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열린다.

한편, 컴투스는 조이시티와 수집형 모바일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스타시드’는 ‘주사위의 신’ ‘히어로볼 Z’ 등 개성 넘치는 게임을 제작해 온 모히또게임즈의 미소녀 수집 육성 RPG로, AI 소녀들이 인류를 위해 함께 싸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고 있다. 수집형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시원한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고, 캐릭터별로 제공되는 수준 높은 원화와 각 인물의 매력 및 특징을 극적으로 살린 화려한 컷 신 애니메이션이 높은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스타시드’는 현재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단계에 들어갔으며,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먼저 선보인 이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데미스 리본'을 시연한다. 아울러 경품까지 지급하며 게임을 띄우는데 집중한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리며,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커넥터’와 함께 전투하는 ‘초월자’들은 각자의 매력적인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 화려한 스킬 및 초월기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돼 보는 재미와 더불어 액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ㅂ번 지스타에는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 멤버 중 ‘주르르’와 ‘릴파’가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주르르’와 ‘릴파’는 오는 11월 16일(목) 오후 4시 및 18일(토) 오후 3시 40분에 각각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게임 스토리 모드를 직접 시연하고, 최애 캐릭터를 선정하는 등 방문객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넷마블은 ‘데미스 리본 X 주르르&릴파 지스타’를 주제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지스타 기간동안 매일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 마지막 타임에는 ▲4070 그래픽 카드 ▲키보드 ▲스피커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