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직접 마우스를 판다고- 페이커 1일 ‘캐셔’ 된다
LoL에서 빠질수 없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직접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마우스를 사면 페이커가 직접 결제를 해주고, 사인도 해준다. 최근 일어난페이커 관련 소식을 모았다.
‘페이커’는 지난 10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통산 500승 2,600킬 이상, 국제 대회 통산 100승 이상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이자 리그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상혁 선수는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레이저와 함께 디자인한 마우스를 2월 출시했다. '데스에더 V3 프로 페이커 에디션'이라 불리는 이 마우스는'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이콘 ‘페이커’를 상징하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하드웨어 성능은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스에더 V3 Pro와 동일하다.
레이저 무선 동글과 호환하며 폴링 속도는 최대 4000Hz에 달한다. 이로써 마우스 트래킹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 폴링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무선 클릭 대기 시간을 최대한 낮춘다.
레이저는 16일 오후 12:30부터 3시간 동안 용산 아이파크몰 내 레이저숍에서 ‘데스에더 V3 프로 페이커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페이커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일일 캐셔 이벤트를 개최한다. 별도의 추첨 없이 레이저 제품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페이커(Faker) 선수에게 결제와 함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팬사인회 시간으로 마련됐다. 2부에서는 사인회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팬미팅이 진행된다.
마우스 말고도 이상혁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다른 상품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공식 IP 라이선싱 파트너 레전더리스는 8일 올여름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LCK 레전더리스’의 사전등록을시작했다.
‘LCK 레전더리스’는 LCK 경기 영상 및 IP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LCK 리그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다.‘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와 같은 유명 선수를 비롯해 대회에 등장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의 이미지, LCK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결합한 디지털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카드를 구매 및 거래하는 것은 물론, 소유한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로스터 만들기’ 등이 가능하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리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페이커’ 이상혁선수와 ‘데프트’ 김혁규 선수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하는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상혁과 김혁규가 LCK에서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한 상위 5개 챔피언의 스킨 가운데 할인 가능한 스킨들을 각 선수의 LCK 데뷔날짜로부터 일주일 동안 50% 할인한다.
‘데프트’ 김혁규는 2013년 4월 3일 MVP 블루 소속으로 LCK 첫 경기에 나서 697경기를 치렀다.‘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 4월 6일 SK텔레콤 T1 2팀 소속으로 LCK 최다 출전 및 최다승 기록이 있는 이상혁은 현재까지 826경기에 출전했다.하이커그라운드에 두 선수의 데뷔한 시기에 맞춰 특별한 공간도 꾸며진다.
한편 지난 5일 T1은 이상혁 선수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T1 사내 변호사는, “정기적으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선수와 그 가족의 명예, 인격을 훼손시키는 악성 게시물이 계속하여 작성되고 있다. 이에 최근 법무법인(유) 지평을 통하여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