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가 아니라 ‘FC’…‘피파 온라인 4’, 신규 타이틀 및 로고 공개
이용자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의 ‘피파 온라인’이 이제 ‘FC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됐다.
넥슨은 14일 EA코리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의 신규 타이틀과 로고를공개했다.
지난 13일, EA 스포츠는 암스테드담에서 개최한 FC CLUB HOUSE 행사에서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의 새로운 이름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발표했다. 신규 타이틀 및 로고는 오는 9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게임의 네이밍이 바뀌게 된 이유로는 EA와 FIFA 간의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것이 꼽힌다. EA는 지난 2021년 7월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와의 명칭 사용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네이밍이 변경되도 이용자들은 기존의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에서 가지고 있던 게임 정보 및 플레이 상황을 그대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축구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주년을 맞이한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8일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 기록인 32.62%를 기록하며, PC방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주년을 맞이한 ‘피파 모바일’ 또한 작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