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 17, 2024

‘TL’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오름세…엔씨, 24일 베타테스트 진행

'쓰론 앤 리버티(TL)'의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3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0일 40만 4500원에서 17일 36만 2000원으로 하락했고, 이날부터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22일에는 2.47%로 60일 선을 뚫은상황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TL은 PC 플랫폼으로 개발된 만큼 최근 출시됐던 모바일 MMORPG보다 퀄리티가 높을 것이고, 모바일 MMORPG 유저들을 흡수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때문에 논란이 있는 BM(비즈니스모델)의 강도는 모바일 MMORPG보다는 약하게 개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와 비즈니스모델(BM)·펫·변신·컬렉션 등에서 유사성이 짙어도 퀄리티만 높게 개발했다면 연매출 2700억원은 과하지 않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TL’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TL 테스터로 선정된 5천명의 이용자는 1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코드를 받는다. 또한, 테스터로 선정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전국 11개 도시에 거점 PC방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기존 10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에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창원을 더해 총 11개 도시의 거점 PC방에서 TL을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 ▲자신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소개하는 ‘TL 셀소’ ▲TL의 추억을 스크린샷에 담아 공유하는 ‘추억 한 컷’ ▲TL 플레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TL 영상 공모전’ ▲길드 레벨 달성과 레이드 참가를 통해 특별한 보상을 받는 ‘라슬란 드림팀’ ▲하루 한 번 TL 퀴즈를 맞추는 ‘두 유 노 TL?’ 등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참여 시 ‘그래픽 카드, 키보드, 모바일 기프티콘, 인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